서울백병원 확진환자 발생…"대구 거주 사실 숨겨"

  • 4년 전
서울백병원 확진환자 발생…"대구 거주 사실 숨겨"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인 70대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응급실과 병동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어제(8일) 오전 7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에서 올라온 이 환자는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서울 마포구 딸의 집을 거주지로 밝히고 입원했습니다.

환자는 확진 판정을 듣고서야 의료진에게 실제 거주지가 대구이며 대구에서 다닌 교회의 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서울백병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진료기록과 CCTV를 토대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직원은 격리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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