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WHO "코로나 치사율 3.4%"…국내 1% 미만

  • 4년 전
[뉴스특보] WHO "코로나 치사율 3.4%"…국내 1% 미만


내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1주일에 1인당 2매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됩니다.

오늘 정부는 어린이와 노인에 대한 대리 구매 범위를 넓히는 보완책을 내놨는데요.

코로나19 확진 상황과 정부 대책, 김대하 대한의사협회 이사와 얘기해봅니다.

조금 전에 확진자 수 집계가 새롭게 들어온 만큼 그 관련 이야기부터 좀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4시 기준 179명이 추가가 돼서 이제 7,312명. 7,313명으로 지금 집계가 된 상황인데요. 지금 증가폭은 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이 같은 증가세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십니까?

좀 더 정확한 지역별 추계는 잠시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지금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대구 같은 경우도 지금 확진자 수가 200명대 수준으로 추가 확진자 수의 그 추계가 좀 내려온 상태고 전반적으로 봤을 때도 지금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해석들도 나옵니다. 아직 섣부른 판단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언제쯤 이 추가 확산세가 꺾이는 그런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이 부분도 짚어주실까요

내일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됩니다. 마스크 사재기 등을 방지하고 공평하게 배분하기 위함인데요. 국민 1인당 2장씩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지금과 같은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정부가 오늘 마스크 5부제 보완책을 내놨습니다.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으로도 대리구매 범위를 넓힌겁니다. 세트로 묶인 마스크는 개봉해 2장씩 소분 판매되고요, 재포장하는데 군 병력도 투입됩니다. 의료계에서 추가 보완책으로 지적하는 부분 있나요?

마스크 대란이 일반 국민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의료현장에서도 마스크 재고 부족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물론이고 방호복도 부족해서 수술복 위에 비닐 옷을 걸쳐 입는 사례도 있는데요.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지역이 심각합니다. 현장에서 어떤 얘기들이 들리고 있나요?

국내 50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긴 합니다만 WHO는 밝인 코로나19 치사율 3.4%에 비해 국내 치사율은 0.7% 정도로 1%가 채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방역과 의료 시스템이 그만큼 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걸까요?

코로나19 국내 확진 상황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임신부와 영유아 확진입니다. 코로나19에 확산된 임신부 환자 4명 모두 중증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 임신부 한 분은 출산했는데 아이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수직감염이 일어나진 않는다고 볼 수 있을까요. 또 신생아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엄마와의 접촉을 아예 삼가야 할까요?

태아의 건강도 참 걱정이 되지만 특히 산모 같은 경우는 일반의 경우와 다르게 약물이라든지 이런 데서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한계가 있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상태가 좀 악화되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부분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 갖고 계시나요

증가폭이 줄고 있고 전국적인 확산세는 없지만 아직은 섣불리 안정됐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또 다른 확산을 막기 위해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이사님이 생각하시기에 이제 우리가 앞으로 더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 어떤 점들을 꼭 유의를 해야 될지, 의사협회 또 관계자로 나오셨으니까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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