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07명 추가...경산 감염병특별관리지역 지정 / YTN

  • 4년 전
오늘 0시 기준 대구·경북 확진자 407명 증가
대구 320명 늘어 누적 4,326명…경북 87명 추가돼 861명
경북 경산, 감염병특별관리지역 지정…전국 세 번째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0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천2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증가세가 뚜렷한 경북 경산이 전국 세 번째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는데요.

경북 경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또 크게 늘었죠? 특히 경북 경산 지역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07명 증가했습니다.

대구에서 320명이 늘어 확진자 수가 4,326명이 됐고, 경북은 87명이 증가한 861명입니다.

대구·경북을 통틀어 5,187명으로, 국내 전체 환자의 90%입니다.

특히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한 경북 경산이 대구와 청도에 이어 세 번째로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대구와 밀접한 경산은 최근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구에서는 확진자 증가세가 완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이달 들어 매일 500명을 웃돌다가 어제 400명대, 오늘은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어제 하루 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813명 중 2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율이 27%로, 사태 초기 80%대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부 기자가 나와 있는 곳이 대구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데, 오늘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요?

[기자]
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곳 국군대구병원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대구 지역 중등도 이상의 확진 환자들이 이곳에서 입원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방호복을 입은 군인들이 소독 시설을 설치하고 환자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주로 재활환자 치료를 위한 100병상 규모의 병원이었는데요.

지난달 24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뒤 확진 환자 수용을 위해 병상을 303개로 늘리는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새벽에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하는데요.

새로 확충되는 병상은 음압기 121대 등 음압시설을 갖췄고, 내과 등 전문의 30명, 간호사 120명 등 모두 333명의 의료·행정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특히 지난 3일 국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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