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동해안 눈·비…강원 산간 20㎝ 큰 눈

  • 4년 전
[날씨] 밤사이 동해안 눈·비…강원 산간 20㎝ 큰 눈

날이 참 온화하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서쪽 지방은 하늘도 대체로 맑은 편인데요.

반면에 동쪽 지방은 흐리고, 강원도 산간에는 계속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현재 미시령과 용평, 진부령 곳곳에는 1시간 동안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고요.

그 외 영동과 일부 경북 동해안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밤사이 비구름이 더 들어오면서 내일 아침까지, 강원 내륙과 영남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산지에 최고 20cm, 영동에는 3에서 8cm,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그 외 강원과 영남지방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 사이 경기 동부와 충북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고요.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부터는 맑아지겠지만, 여전히 영남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흐리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기온은 내일 아침에 서울이 1도, 낮에는 10도로 포근하겠는데요.

모레 금요일에는 아침에 호남 해안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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