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 지난해 4천억원대 불법 석탄수출"

  • 4년 전
유엔 "북, 지난해 4천억원대 불법 석탄수출"

북한이 지난해 최소 우리 돈 4천 390억원 상당의 석탄을 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월부터 8월 사이 370만 톤의 석탄을 수출했습니다.

이 중 280만 톤 가량은 북한 국적의 선박에서 중국 바지선으로 선박 대 선박 환적 방식으로 옮겨진 뒤 저장성 항저우만의 항구 3곳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역시 중단되지 않고 진전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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