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베이성 황강, 사상 초유 '외출 금지령' 발동

  • 4년 전
中 후베이성 황강, 사상 초유 '외출 금지령' 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근원지인 중국 우한과 인접한 황강시가 사상 초유의 '외출 금지령'을 발동했습니다.

홍콩 명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내에서 우한 다음으로 신종코로나 확산이 심각한 황강시는 어제(1일) '긴급 통지'를 통해 외출금지령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황강 내 모든 가구는 이틀에 한 번씩 오직 1명만 외출해 생필품 등을 구매해 올 수 있으며 이를 어기고 함부로 돌아다닐 경우 체포돼 처벌됩니다.

인구 750만 명의 황강은 지금까지 확진자가 1천 2명, 사망자가 15명 발생해 우한에 이어 신종코로나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