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귀경길 폭우·폭설…교통 불편 예상

  • 4년 전
일부 귀경길 폭우·폭설…교통 불편 예상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7일)은 전국에 비가 내려 막바지 귀경길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와 동해안에는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항공기 운항 여부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연휴 마지막 날, 눈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등 궂은 날씨로 인해 귀경길이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동해안에 머물던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전국으로 눈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연휴 후반은 저기압이 북상하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기온이 낮은 영서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 년 중에서 가장 춥다는 1월 하순이지만 비구름의 중심이 통과하는 제주산간에선 여름철 마냥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내륙에도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침수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중부지방에도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강원산간은 최고 30cm의 폭설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끄럼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강풍이 부는 양양과 울산, 제주 공항 등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사전에 운항 여부를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눈비는 화요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