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동해안 눈·비…서쪽 미세먼지 '나쁨'

  • 4년 전
[날씨] 연휴 첫날, 동해안 눈·비…서쪽 미세먼지 '나쁨'

연휴 첫날인 내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늘만큼 포근하겠지만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지방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겠고요.

동해안엔 곳곳으로는 눈이나 비도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강원영동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낮에는 그 외 동해안으로 곳곳에 내리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일부 경북북부동해안은 설날 새벽까지 더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강원산지에 최고 8cm, 그 밖의 동해안지역 1cm 내외 가량 오겠습니다.

강원산지에는 안개도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요.

오고가는 길, 더욱 조심해야겠고, 남부내륙으로도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해상 날씨 좋지 않습니다.

동해상에 풍랑예비특보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동해상 물결이 최대 4m까지 거세게 일겠고요.

후반부엔 남해상 물결도 높아지겠습니다.

여객선 이용하는 분들은 꼭 운항 여부를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설날엔 낮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은 영동과 제주, 월요일은 전국에 오겠습니다.

기온은 계속 높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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