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엑소 첸 결혼에 갈라진 팬덤…탈퇴 요구 시위

  • 4년 전
정상급 인기를 누리던 그룹 엑소의 멤버 첸 씨가 최근 결혼과 2세 소식을 깜짝 발표한 뒤 팬덤 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엑소는 첸 씨로 인해 9년간 쌓아 올린 위상에 손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앞에서 첸 씨의 탈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는데요.

이들은 기혼자인 첸 씨가 잔류하면 아이돌로서 엑소라는 그룹 이미지나 마케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팬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건 지난 13일 첸 씨가 손편지로 결혼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인데요.

혼전 임신을 했다는 소식까지 전하자 일부 팬들은 "첸이 팬들을 기만했다"며 항의했습니다.

반면 첸 씨의 팀 활동을 지지하는 팬들은 아이돌 가수일지라도 사생활과 개인적 행복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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