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병원 곳곳서 아기 600여명 집단 사망

  • 4년 전
인도 병원 곳곳서 아기 600여명 집단 사망

인도 서부에서 아기가 집단 사망한 병원이 속출하면서 현지 의료관리 소홀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도 언론은 서부 라자스탄주와 구자라트주의 6개 대형 병원에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신생아와 영아 6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라자스탄주 코타의 JK론 병원에서는 지난해에 963명의 신생아와 영아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병원은 대부분 정부에 의해 운영되는 곳으로 신생아 치료와 의료 장비 관리 등에 소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작은 병원에서 상태가 위중해진 아기를 받아서 치료하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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