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화재…1,500여만원 피해 外

[사건사고]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화재…1,500여만원 피해 外

[앵커]

어젯밤(4일) 전북 전주시의 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여종의 어류 1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부산 동래구의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경 모양을 한 건물에서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30분쯤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겁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수족관에서 기르던 어류 20여종 1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1,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래구에선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시작된 불은 10여분 만에 진압됐지만,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16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5분쯤 경기도 수원의 한 중고차 매매상가 건물에서는 직원 5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물 3층 바닥에서는 타일이 일부 들떠 벌어져 있었고, 유리창에서도 균열이 발견된 탓입니다.

소방당국과 수원시는 건물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5분쯤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철골조 공장 일부를 태우고 내부 기계를 태워 소방서 추산 9,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