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짓날 공기질 '나쁨'…밤 중부, 전북 비·눈

  • 5년 전
[날씨] 동짓날 공기질 '나쁨'…밤 중부, 전북 비·눈

동짓날 아침부터 하늘이 희뿌옇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 먼지 안개가 드리워진 상태입니다.

간밤에 외부로부터 오염물질이 약간 들어왔고요.

지금은 대기 정체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다수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나쁨을 보이고 있는데 이 같은 대기 상태 오늘 온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추가적으로 먼지가 들어오면서 공기질이 계속해 나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밤부터 먹구름이 끼겠고 차츰 중부지방과 전국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이겠는데 경기 동부나 영서 지방에서는 최고 5cm가량의 많은 눈이 예보된 상태라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 제주도에서는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비는 오늘 낮 시간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오후에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는데요.

워낙 먼지 농도가 높은 편이라 하늘이 내내 희뿌옇게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지방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 자세한 낮 기온은 서울과 인천 8도, 광주, 부산 11도, 대구와 청주가 9도까지 올라 오늘도 이맘때 기온을 웃돌며 날은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에는 대부분 지역 하늘에 구름만 끼고 날도 온화해서 바깥활동하시기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탄절 다음 날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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