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물러가는 추위…내일 오후부터 스모그 유입

  • 5년 전
햇살이 비추긴 해도 공기는 종일 차가웠죠.

이 추위는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밤새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낮아지겠는데요.

그래도 차츰 온화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절기상 동지인 일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상 1도까지 올라서 평년 기온보다도 높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추위가 풀린 틈을 타서 다시 미세먼지가 몰려오겠는데요.

일단 밤사이에는 대기 정체로 농도가 약간 오르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스모그가 유입돼 서울 등 수도권은 서쪽을 중심으로는 나쁨 수준까지 짙어지겠습니다.

이후로도 계속해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일요일은 더 많은 지역에서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은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 높습니다.

서울 5도, 부산 11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에는 중부 곳곳으로 비나 눈이 오겠고요.

성탄절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