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장기자랑 강요 등 연말 '송년회 갑질' 기승

  • 5년 전
회식·장기자랑 강요 등 연말 '송년회 갑질' 기승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각종 송년 모임이 한창인 12월을 맞아 '회식 갑질' 제보가 잇따른다며 관련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접수된 사례를 보면 회식 강제 참석은 물론, 단합대회에서 장기자랑을 해야 하거나 몸이 아픈데도 휴일 야유회에 가야 했던 이들도 여럿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직장갑질119는 "회식 강요는 고용노동부의 매뉴얼에도 명시된 직장 내 괴롭힘"이라며 "피해자들은 불이익이 두려워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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