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해진 찬바람, 한낮 서울 4도…동해안 눈·비

[날씨] 강해진 찬바람, 한낮 서울 4도…동해안 눈·비

[앵커]

다시 추워졌습니다.

낮에도 내내 찬바람이 불면서 서울은 4도에 그치겠고 동해안에는 밤까지 비나 눈이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겨울 추위에 몸이 조금 익숙해졌다 싶으면 날이 다시 풀리고요.

또 날이 풀렸다가 찬바람이 금세 또 강해지곤 합니다.

하루 사이에 또 기온이 떨어졌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 아마 깜짝 놀라셨던 분들도 계실 겁니다.

다시 영하권으로 시작을 했는데 낮 기온도 어제보다 많이 내려갑니다.

서울이 4도가 예상되고요.

대전과 전주 또 속초가 7도, 대구가 9도에 그치는 등 어제보다 3도에서 많게는 9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날이 더 추워집니다.

아침 출근길에 서울이 영하 5도, 또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고요.

파주와 철원은 영하 9도 선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겨울 추위에 맞설 만한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 질은 무난하겠고 하늘에는 가끔씩 구름만 많겠습니다.

단, 동해안은 밤까지 비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모레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살짝 오거나 눈 날림이 있겠는데요.

양이 많지는 않아도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도로가 쉽게 빙판길로 변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 지면 도로보다는 교통사고 사망률이 53%나 더 증가한다고 하니까요.

앞으로 운전하실 때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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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