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문학자 발견 별·외계행성 이름 '백두'·'한라'

한국 천문학자 발견 별·외계행성 이름 '백두'·'한라'

밤하늘에 떠있는 별 중에 '백두'와 '한라'라는 이름을 가진 별이 탄생했습니다.

국제천문연맹, IAU는 '외계행성 이름 짓기'를 통해 우리나라 천문학자가 발견한 어미별과 외계행성에 각각 '백두'와 '한라'라는 이름이 붙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미별과 외계행성은 지난 2015년 9월 이병철 박사 등이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망원경으로 발견했던 '8 UMi'와 '8 UMi b'입니다.

8 UMi는 태양보다 1.8배 무거운 어미별로 태양으로부터 520광년 떨어져 있고, 북극성을 포함한 작은곰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8UMi b는 어미별 8 UMi 주위를 도는 행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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