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쉬운경제] 고개 드는 '경기바닥론'...반등? 재침체? / YTN

  • 4년 전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경제, 어렵긴 해도 올해 저점을 찍고 내년에는 반등할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다가 다시 침체하는 더블딥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복잡한 경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쉬워야 경제다. 더쉬운경제 정철진 평론가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실 경제를 예측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경기가 바닥을 쳤다, 안 쳤다 어느 쪽으로 보고 계십니까?

[정철진]
그렇습니다. 경기 사이클에서 바닥을 확인한다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거든요. 주식투자에서도 바닥을 알면 좋죠. 왜냐하면 그 밑으로는 더 안 떨어질 테니까. 지금 경기가 과연 바닥이냐 아니냐 논란은 있는데 저는 큰 틀에서는 아주 소수설 쪽, 그러니까 바닥을 확인했다고 보기는 힘든 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나빠질 가능성이 여기서 찍고 올라갈 것보다 있으니 좀 조심하자라는 쪽인데. 그러나 전반적인 현재 분위기는 우리 정부 입장도 그렇고 이미 바닥은 나왔다는 설이 좀 우세하는 것 같습니다.


바닥을 치지는 않았지만 저점을 찍었다는 데는 동감하시는 건가요?

[정철진]
아니요. 아직 저는 한 번 더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는 보는데 이건 또 저의 견해고 외국계라든가 국내외 보면 일단 정부 산업부는 올 10월에 바닥을 찍었다, 저점을 쳤다는 입장이고요. 지금 외국계 투자은행들가령 골드만삭스라든가 제이피모건이라든가 이런 데 속속 리포트들 나오는 내년 전망을 보면 한국 주식을 더 사라, 이런 쪽에... 그러니까 한국이 올해보다 내년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쪽이고요. 그다음에 신용평가사죠, S&P라든가 무디스 역시도 내년 경제 전망을 올해보다 좋게 보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바닥이 올해 나왔다라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IMF 역시도 내년을 올해보다 좋게 보고 있는데. 올해보다 내년이 좀 더 힘들 것이라고 보는 곳은 아마 외국계 쪽에서는 OECD 쪽에서 유일하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글쎄요, 외국의 국제금융기구라든가 이런 데서 나오는 경제 전망도 상당 부분은 사실 우리 정부의 어떤 기본적인 자료 데이터를 가져가서 판단하는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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