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차 북미회담, 비핵화 새로운 질서 만들 것" / YTN

  • 5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 북미 실무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고 트럼프 대통 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뉴욕 현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이번 회담에서 한미 정상이 논의한 사항 정리해주시죠.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정상회담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북미 정상의 합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두 정상은 북미 실무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정상은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 가까이 지속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할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동맹 현안도 논의가 됐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보의 핵심 축으로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포함해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한반도 그리고 지역 내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회담을 시작하면서 문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3차 북미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죠?

[기자]
문 대통령은 조만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협상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프로세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북미 회담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3차 정상회담 열리고 나면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 만들어지는 세계사적 대전환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한미 관계를 강화할 방안을 밝혔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산 LNG 수입을 확대하고, 우리 자동차 업계와 미국 자율운행 기업 간 합작도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차 북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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