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차 북미회담, 비핵화 새로운 질서 만들 것" / YTN

  • 5년 전
뉴욕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협상 방향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뉴욕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면서 비핵화 협상의 성공을 기대했군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프로세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심 덕에 남북관계가 크게 발전했고 북미 대화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협상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 대전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산 LNG 수입을 확대하고, 우리 자동차 업계와 미국 자율운행 기업 간 합작도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조치들이 모두 한미동맹을 더욱 든든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과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얘기를 했나요?

[기자]
3차 북미 회담이 열릴까 이런 질문이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켜봐야 한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를 많은 사람들이 바라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과 미국이 두 차례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북한은 핵실험을 전혀 하지 않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과 자신의 관계가 좋다면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전에 대북 제재 완화 등 상응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아직 제재 완화를 실행에 옮기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많은 국가가 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어긴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모두발언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양국 외교 안보 핵심 참모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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