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국가 꿈꾸는 카타르에서 펼치는 세일즈 외교 / YTN

중동의 작은 나라 카타르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자원 부국입니다.

카타르는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최고의 명품 국가를 꿈꾸며 적극적인 국가 개발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우리 기업의 카타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막 장미석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카타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카타르 국립박물관,

이 어려운 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아 완성했습니다.

화력발전과 담수 설비를 동시에 갖춘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 역시 우리 기업인 삼성물산이 세웠습니다.

카타르 전체 발전량의 24%, 담수 생산량의 35%를 차지하는 카타르에서 가장 큰 시설입니다.

양국 건설협력의 현장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우리 기업의 더 많은 진출, 더 큰 성과를 위해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신뢰를 바탕으로 최대한 많이 수주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카타르 정부 지도자를 집중적으로 만나는데 말씀 잘 드리겠습니다.]

카타르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명품 국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 FIFA 월드컵을 전후해 120억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발주, 그리고 2백억 달러 규모의 대형 국책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오랜 기간 국가 건설에 동참해온 한국을 협력의 파트너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카타르 총리와의 만남을 통해 카타르의 국가발전 전략에 우리 기업이 더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투 톱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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