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윤소하 '흉기' 소포 ..."좌시하지 않겠다" / YTN

  • 5년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윤소하 / 정의당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의원실에 흉기와 죽은 새가 담긴 소포가 배달돼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기에는 민주당 2주대라는 정의당 비하 메모도 들어 있었는데요. 윤소하 원내대표 직접 연결해서 이번 사태 어떻게 대응할 예정이신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님 나와 계시죠?

[인터뷰]
정의당의 윤소하입니다.


커터칼에 죽은 새까지. 섬뜩하셨을 것 같은데 의원님도 그렇고 보좌진들도 굉장히 많이 놀라셨겠어요.

[인터뷰]
저도 놀랐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의원실 보좌진들이 많이 놀라고 저도 그 모습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특히 여성 보좌관께서 그걸 개봉을 했거든요.


그렇습니까?

[인터뷰]
네. 그런데 지금도 이런 일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솔직히 서글픈 생각이 들고요. 그 배경에는 우리 정치 현실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소포를 확인한 후에 국회 방호과와 경찰에 바로 신고했는데요. 6시 30분인가요? 그쯤에 경찰 감식반이 와서 택배로 온 소포를 수거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의원실 감식은 지금 다 끝난 거군요?

[인터뷰]
네.


수사 결과는 언제쯤 나온다고 혹시 경찰로부터 들은 내용은 있으십니까?

[인터뷰]
빠르게 수사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수사상황은 제가 알지는 못합니다.


알겠습니다. 이 편지 내용을 보면 민주당 2중대, 앞잡이다, 우리 사정권에 있다. 이런 내용이 있는데 태극기 자결단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극우 성향의 개인이거나 아니면 극우단체 소속이거나 이렇게 추정은 되는데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조심스럽기는 한데 말씀하신 대로 만약 극우단체라면... 내용을 보니까 현 정부에 대한 극도의 불만이 같이 드러나 있더라고요. 아마도 제가 정의당 원내대표로서 촛불 개혁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박근혜 전 정부 등 극우세력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기 때문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은 하는데요. 잘못된 예측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할 거니까 지켜봐야죠.


알겠습니다. 신중히 접근하시겠다. 정의당에서는 좌시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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