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대 수명 85.7년...여성 세 중 한 명은 혼자 산다 / YTN

  • 5년 전
기대 수명이 계속 늘어 2017년 태어난 사람을 기준으로 여성은 85.7년, 남성은 79.7년을 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혼자 사는 여성도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현재 우리나라의 여성 인구는 2,579만여 명, 총인구의 49.9%로 절반에 조금 못 미칩니다.

그러나 2027년 이후부터는 역전됩니다.

2054년이 되면 여성 100명당 남성 수가 97.9명이 됩니다.

기대 수명은 계속 늘어 2017년 태어난 사람을 기준으로 여성은 85.7년, 남성은 79.7년을 살 거로 예측됐습니다.

남녀 평균, 전년보다는 0.3년, 10년 전보다는 3년 이상 기대 수명이 늘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혼자 사는 여성이 증가하는 점입니다.

2019년 현재 전체의 31.2% 수준인데 이 중 미혼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는 148만7천 가구로 2000년 대비 2.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이 더는 필수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여성 비율은 10년 전 61.6%에서 지난해 현재 43.5%로 18.1%p나 하락했습니다.

여성 취업은 늘었지만, 비정규직 비중이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임금 수준도 차이가 나 여성은 월평균 244만9천 원으로 남성의 68.8%에 그쳤습니다.

사망 원인으로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 고혈압, 알츠하이머에 의한 사망률이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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