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朴 탄핵 직전 '간첩 사건 기획' 시도" / YTN

  • 5년 전
국군기무사령부가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간첩 사건을 기획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어 기무사가 촛불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사를 대상으로 간첩 사건을 기획했다며 이를 주도한 군 간부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센터 측은 지난 2016년 기무사가 함세웅 신부 등의 북한 단체 연계설을 조작해 박근혜 정권이 계엄령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사건을 기획한 군 간부들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며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기무사의 인적 청산 등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직접 고발장을 제출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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