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헝가리 외교 장관 공동 기자 회견 / YTN

  • 5년 전
[페테르 시야르토 / 헝가리 외교부 장관]
헝가리는 먼저 이번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서 이렇게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한국과 또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저는 조금 전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이 같은 우리 헝가리 정부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저희는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향후 구조와 수색 작업, 진행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국과 헝가리 정부 양측은 오늘 사고 현장에서 합동수색을 개시할 방침입니다.

지금 현장에는 잠시부들을 비롯한 수백 명의 인력이 급파돼 있습니다. 조금 전 말씀을 드린 대로 수백 명의 구조, 수색 인력이 현장에 나가 있고요. 저희는 계속해서 이렇게 인력을 최대한 총동원해서 앞으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지금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저는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함께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구조와 수색 작업 진행 방안에 대해 저희는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국과 헝가리 정부는 사고 현장에서 합동 수색을 개시해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금 이미 현장에는 수백 명의 구조 인력이 급파되었고 또 계속해서 급파되고 있고요. 잠수부들을 비롯한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서 저희는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잠수 요원들 해군, 잠수부들이 곧 현장에 합류를 할 예정입니다.

우선 어제 수색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다뉴브 강의 수위가 평소보다 높았습니다. 최소 5m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루 사이에 6m까지 육박하고 있고요. 또 계속해서 지금 수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지금 수색 과정에서 굉장히 큰 우려 사항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수색 상황에서는 말씀드린 대로 이 수위가 상승한 점 그리고 최근 폭우로 인해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유속이 빨라지고 있고 이런 점들이 현장에 좋지 않은 그런 여건 때문에 저희가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야 확보를 거의 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오늘 합동수색을 개시하면서 수색에 성과가 있기를 저희는 기대해 보겠습니다. 우선 오늘 한국 측의 정부 신속 대응팀이 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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