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BTS, 월드 투어 첫날 팬들 장사진

연예톡톡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가 어제 미국에서 시작됐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6만 팬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투어 첫 공연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 시작 4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는데요.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부르며 즉흥적인 춤 경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6만여 관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꽉 채운 경기장은, 공연 내내 한순간도 함성이 떠나질 않았는데요.

방탄소년단이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사하자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톱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닉 조나스도 방탄소년단의 공연장을 찾아 현장의 열기를 전했는데요.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또 하나의 꿈이 이뤄졌고,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