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볼턴, 트럼프에 보고"...백악관 "北 활동 계속 감시" / YTN

  • 5년 전
미국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배경을 분석하며 향후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미국 정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도 관련 내용을 보고 받았다고요.

[기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뒤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련 사항을 전면적으로 브리핑했다고 미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짤막한 성명으로 대응했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활동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감시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현재 자정을 막 넘긴 시각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미국 정부의 반응이 나오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보입니다.

미국은 우선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를 평가하고, 그 배경을 면밀히 분석한 뒤 향후 대응 전략을 마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이 1년 넘게 핵 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하지 않았다며 북핵 문제가 크게 진전했다면서 외교 치적으로 부각해왔는데요, 북한의 이번 발사를 어떻게 규정할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을 전후해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등의 움직임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맞대응을 자제하며 "실망"이란 표현을 써온 바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어떤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미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미국에 협상용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CNN은 방송은 우리 군 당국을 인용해 북한이 여러 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로 발사했으며 현재 궤적과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신형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하고 지도한 지 몇 주 만에 이뤄진 발사라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발사체는 북한이 과거 시험 발사했던 것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서 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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