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 YTN

  • 5년 전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보겠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첫 만남. 어떤 성과가 나왔는지 주제어 영상으로 먼저 보시죠.

북러 정상회담 이야기는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두 정상의 첫 만남 그리고 북한과 러시아 정상회담으로는 8년 만이었다고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아마 김정은 위원장은 한 절반 정도 성공이다, 이렇게 평가할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북러 관계를 개선하는 데 대해서는 북한이나 러시아나 모두 공감을 했는데 비핵화 부분에 있어서는 아마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입장, 그러니까 단계적 비핵화나 제재 완화를 조금 지지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은 언급 없이 평화체제 관련해서 체제보장 문제만큼 강조했는데 그건 러시아 입장을 강조했단 말이죠.

다만 북한의 성과라면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서 약간 러시아가 입장을 좀 개진할 수 있는 그런 여지를 남겼기 때문에 아마 그 부분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면 절반 정도의 성공은 거두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절반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 회담 결과를 이제 구체적으로 짚어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해결하기 위해서 러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느 정도 선까지 이해를 해야 할까요?

[인터뷰]
결국에는 이제 평화를 위해서 노력한다는 건데 그건 세 가지 분야가 있는 거죠. 비핵화 분야가 있고 평화체제 분야가 있고 경제협력 분야가 있을 거예요. 그런데 비핵화 부분은 약간 스티븐비건 특별대표가 지난 주에 모스크바에 가서 설득을 해서 그런지 북한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고 완전한 비핵화와 배확산 문제는 미국과 같이 한다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이야기한 체제보장 문제만큼은 북한의 입장을 편을 들어준 거죠. 북한이 핵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체제 보장이 필요하다. 그런데 거기에 완전히 북한 편을 들어준 게 아니라 러시아의 기존 입장을 이야기했어요. 6자회담이 필요하다, 다자안보체제가 필요하다는 거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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