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똑같은 구조의 틀에 박힌 집에서 벗어난 개성만점의 집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층과 층 사이, 반 층을 엇갈려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는 스킵플로어 주택은 단차를 이용해 높은 층고를 확보하고, 버리는 공간을 활용하는 설계 방식으로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공간의 변주, 스킵플로어’에 대해 알아본다. 모서리 땅은 물론, 협소한 땅에서도 문제없이 특별한 공간을 창조하는 스킵플로어 주택. 이번 건축학개론 일곱 번째의 주인공은 판교에 있는 ‘우정원’과 ‘이지하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