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예고] 탱크와 애니멀 포토그래퍼 승현 씨 [잘살아보시개 시즌2]

애견 광고계의 스타 탱크와 애니멀 포토그래퍼 홍승현 씨다. 과거 패션 포토그래퍼였던 승현 씨. 언젠가부터 사진을 찍는 것에 흥미를 잃게 된 그에게 찾아와 준 고마운 친구가 바로 탱크였다. 강아지에 대한 특별한 애정 보다는 귀엽다 정도가 전부였던 승현 씨에게 강아지 이상의 존재로 다가왔던 '탱크'. 그런 탱크와의 첫만남은 바로 우연히 들른 동물병원에서였다. 유독 자신에게 다가오던 탱크가 그 날 밤 꿈에서까지 나올 정도로 아른거렸고, 결국 승현 씨는 다음날 탱크를 데려오게 된다. 물론 순탄치만은 않았다. 당시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던 어머니의 반대에 쫓겨나게 된 승현 씨와 탱크는 한달 동안 스튜디오에서 동고동락하게 된다. 위기는 기회라 했던가. 늘 함께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탱크의 모습을 재미삼아 찍던 것이 지금의 승현 씨를 만들었다. 탱크 덕분에 사람이 아닌 동물을 찍으며 다시금 사진에 재미를 느끼게 된 승현 씨는 4년 전부터 반려동물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애니멀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이다. 탱크 덕분에 유기견들의 현실에도 눈을 뜨게 된 승현 씨는 유기견들을 위한 재능기부까지 하고 있다고 하는데... 승현 씨의 1호 모델에서 SNS를 넘어 광고계까지 접수한 스타 견 탱크. 그런 탱크에게 주인이 아닌 친구로 남고 싶다는 승현 씨와 그의 영원한 뮤즈 탱크의 추억앨범 속으로 들어가 보자!

skyPetpark 〈잘살아보시개 시즌2〉 28회,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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