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예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4형제 [잘살아보시개 시즌2]

SNS에서 '히듀보꼬'라 불리우는 히릿, 듀이, 보리, 꼬모 네 마리 강아지와 함께 사는 서강훈, 이지선 부부다. IT 엔지니어인 강훈씨와 유기견 후원을 위해 직접 반려견 관련 물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지선씨. 임신 7개월의 그녀는 부쩍 무거워진 몸에도 늘 아이들 뒤치다꺼리로 분주하다. 그런 부부에게 처음 식구가 생긴 건 7년 전.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입양을 한 히릿을 시작으로 유기견이었던 듀이, 보리를 차례로 식구로 맞은 부부는 1년 전 조금 특별한 아이인 '꼬모'를 입양하게 된다. 구조 당시 다리 한 쪽이 절단된 상태였던 꼬모. 그 모습이 눈에 밟혔던 강훈씨는 고민 끝에 '꼬모'의 존재를 털어놓게 되고 신기하게도 지선씨 또한 오랫동안 '꼬모'를 지켜봐왔음을 알게된다. 그렇게 가족이 될 인연으로 부부에게로 온 꼬모는 4형제의 막내가 되어 지금의 '히듀보꼬'를 완성 시켰다. 서로 다른 얼굴, 성격 그리고 사연까지 뭐 하나 같은 것 없는 넷이지만 함께 뭉쳐있을 때가 가장 예쁜 네 아이들. '히릿, 듀이, 보리, 꼬모' 부부의 네 형제가 들려주는 소박하지만 즐거운 일상 이야기를 들어보자.

skyPetpark 〈잘살아보시개 시즌2〉 14회,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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