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 개정 반대' 민주노총 국회 진입 시도 / YTN

  • 5년 전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노동법 개정을 저지하겠다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진입 시도로 충돌이 빚어지면서 20명 가까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지금도 진입시도나 충돌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기자]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조금 전 민주노총 관계자들은 국회 진입 시도가 있었습니다.

여기가 원래 국회 울타리가 있었던 자리였는데 완전히 허물어졌고요, 경찰 차단막이 있었는데 그것도 한때 허물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입니다.

한때 경찰과의 대치가 극렬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김명환 위원장도 경찰 차단막을 넘어 진입을 시도하다가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정오 기준으로 19명이 연행됐는데, 추가된 연행자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노총에서 주장하는 건 노동법 개정 반대입니다.

핵심은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인데요.

조합에서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하면 주 52시간 제도가 무력화될 거란 입장입니다.

최저임금 개편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데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현재 소관환경노동위원회에선 관련법 개정 논의가 잇따라 이뤄지고 있어 여기 참관해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건데요.

자세한 소식은 계속해서 취재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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