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역적으로 몰렸다" 빅뱅 승리, 은퇴 선언 / YTN

  • 5년 전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성 접대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빅뱅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승리는 오늘 오후 SNS를 통해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 중인 사안은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에게 질타와 미움을 받고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이라면서 자신이 살기 위해 "주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도저히 스스로 용납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글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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