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공기질 무난, 일요일 남부·제주 비 흠뻑

  • 5년 전

꽃샘추위 대신 꽃샘먼지가 자욱했던 한 주였는데요.

먼지가 걷히고 나니 이처럼 봄꽃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이춘동과 여의도공원에서 담아온 영상인데요.

앞으로 1, 2주 사이 봄꽃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겠습니다.

내일은 모처럼 먼지 걱정 없는 주말을 보내실 수가 있겠는데요.

오전에 내륙 지방 약간 짙어져도 금세 옅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 비소식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먼지를 개운하게 씻어줄 비가 반갑게도 느껴집니다.

비는 내일 밤 제주와 전남에서 시작돼서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특히 제주 산지에 최고 150mm 이상, 경남 해안으로도 30에서 80mm가량으로 흠뻑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낮 한때 살짝 내리는정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내륙에 한해 맑게 드러난 모습인데요.

밤 사이에는 안개가 점차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서울 1도, 강원 내륙지방은 영하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와 광주 2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17도까지 훌쩍 오르겠고요.

비는 일요일 밤에 서쪽 지방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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