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은 되고 홍준표는 안 되는 것"...유튜브 설전 2라운드 / YTN

  • 5년 전
유시민 전 이사장은 되고, 홍준표 전 대표는 안 되는 것.

바로 유튜브 방송 도중에 실시간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슈퍼챗' 기능입니다.

얼마 전 선관위가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낼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경고했었지요.

그러니까, 여전히 정치활동을 하는 홍준표 전 대표의 '홍카콜라'는 '불법'!

정치인이 아닌 유시민 이사장의 '알릴레오'는 'OK'! 판단했었는데요.

이를 두고 두 사람이 또 설전을 벌였습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선관위의 편파적인 압력으로 홍카콜라 운영자가 어제부로 비정치인으로 바뀌었다'면서 '나는 단돈 1원도 받지 않는데도 이런 짓을 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이 지금 하고 있는 행위 자체가 정치행위'라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 '괴벨스 정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유시민 이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계속 말씀드려도 안 들으시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일에도 이 문제를 놓고 한 차례 논쟁을 벌였죠.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 억울하긴 할 거예요. 근데 저를 끌어들이지는 마시고, 알릴레오를 끌어들이진 마시고 그냥 하셨으면 좋겠어요. 전형적인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제가 해당이 되니까요.]

홍 전 대표는 군사정권 때도 이런 후안무치한 짓은 하지 않았다며 '이기붕 자유당 말기 현상'이라고 비난했죠.

이에 대해 유 이사장은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어보시죠.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 (홍준표 전 대표가) 군사정권 때는 사법고시 공부하고 검사 하셨어요. 그때보다 더 후안무치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좀 후안무치한 말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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