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월 23일 신문브리핑

  • 5년 전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북핵 외교 속에 감춰졌던 위태위태한 한미동맹의 맨얼굴이 드러났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게 주한미군 주둔 방위비로 1조 1300억을 요구했습니다. 더욱 황당한건 정의용 실장이 1조가 넘는건 부담스럽다며 9999억원을 제시했지만 단칼에 거부당했다는 겁니다. 일각에선 정부가 비핵화라는 한배를 탄 미국이 설마 주한미군 비용 문제를 협상테이블에 올리겠냐는 낙관론에 지나치게 기대다 벼랑끝에 몰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시계, 손가방, 텀블러까지. 청와대의 남다른 나전칠기 사랑. 공교롭게 영부인과 막역한 사이인 손혜원 의원이 나전칠기로 유명합니다. 청와대 기념품들과 손 의원이 모종의 연관이 있는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기념품은 관련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현 정부들어서 나전칠기 기념품이 급증한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한겨레 신문은 오늘 손혜원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해충돌 비판엔 입 닫은 손혜원. 국회의원은 자신의 이익과 국민으이 이익이 충돌할 경우 자신의 이익을 포기해야하는 의무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 손 의원은 계속 무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같은 당의 금태섭 의원이 이를 지적했지만 되려 잘 알고나 말하라며 반발을 하고 있는 부분을 오늘 한겨레는 날카롭게 꼬집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오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여부가 결정됩니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게 되는데요. 검찰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반박하기 위한 증거 PPT까지 준비를 해놓은 상황입니다. 과연 현 법원은 전직 대법원장을 구속시킬까요. 잠시후 생중계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한국당의 복당 기준이 오락가락 이상합니다. 이혼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간다는 이부망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탈당한 정태옥 의원에 대해서는 복당 승인을 내렸는데.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복당을 신청한 조해진,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은 불허했습니다. 특히 조해진 의원은 당협위원장 공개 오디션을 통과했는데 복당을 불허해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중국이 본토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한반도 쪽으로 공장들을 대거 옮기고 있다. 이런 설이있었죠. 일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한반도로 오는 길목인 산둥성에 오염시설이 늘어났다는 겁니다. 내륙에 있었던 산둥철강이 한반도 쪽 바닷가로 옮겨왔고 열병합 발전소도 이지역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는 겁니다.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다뤄봅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23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4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