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제공하는 부품없는 비행기, 첫 비행 성공

  • 6 years ago
메사추세츠, 캠브릿지 — 이 비행기는 이온을 띤 바람으로 스스로 날 수 있다고 합니다.

MIT의 엔지니어들은 터빈, 엔진 혹은 추진기가 없는 비행기를 날렸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이 비행기는 글라이더를 닮았습니다. 그 무게는 대략 2 킬로그램이고, 날개포함 너비가 5미터입니다.

이 비행기 날개 아래에 두줄의 와이어가 있습니다. 날개의 앞쪽 끝에는 2만볼트의 양전하 이온을 띱니다.

이 이온은 이후 2만볼트의 음전하를 띤 뒤쪽 날개로 끌려갑니다.

이 이온이 뒷쪽으로 끌려가면서, 중성인 공기와 충돌하게 되고, 이는 글라이더 뒷쪽으로 밀려가 면서 비행기를 앞쪽으로 이동하게 합니다. 이 공기를 이온성 바람이라고 부르죠.

저널 네이처에 실린 이번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실내에서 이 비행기를 테스트했다고 하는데요, 이 곳에서 비행을 60미터 유지할 수 있었고, 이는 첫 안정적인 상태의 비행입니다. 동력을 제공하는 부품이 없는 비행기가 이동한 것이죠.

엔지니어인 스티븐 바렛 씨는 연구팀이 스타트렉의 미래비행선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 기술이 계속 발전해서 번영하기를 희망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