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years ago
인도네시아, 파당 시 정부는 동성애자들을 치료를 해준다고 믿고 있는 루캬흐(Ruqyah)라고 불리는 이슬람의 귀신쫓기의식을 함으로써LGBT들의 행동을 정화시키겠다고 선포했습니다.

LGBT의 행동이 인도네시아에서 불법은 아닐지라도, 이번 선포는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파당 지방국회의원인 럭키 압둘 하이 씨는 코베시아라는 매체에 동성애자 남성들은 보통 여성정령이 들린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아리스 파쏘니라는 이름의 42세 남성은 지난 2003년 이후, 이 루캬흐 의식을 시작했는데요, 그는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남성 수십명을 정화시켰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아리스 씨는 의식 도중 ‘환자’들을 치료할 동기가 있는 코란의 기도문을 읊는다고 합니다.

아리스 씨는 환자들을 100퍼센트 치료하는데 성공한다고는 보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환자들이 어지러움, 구토 및 여성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그의 치료의식에 반응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이 것이 귀신이 들려서 그렇다는 겁니다.

아리스 씨는 환자가 이 의식을 하고 나면, 영혼이 몸 바깥으로 빠져나간다고 믿습니다.

LGBT 운동가이자 NGO 지도자인 율리 로스티나와티 씨는 이러한 행위가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경학자인 류 한산 박사도 LGBT를 질환으로 보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류 박사는 가장 최신의 생물 및 신경과학에 근거하면, 성적성향은 개개인의 뇌에 만들어져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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