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중국기업의 도움으로 감시에 용이한 새로운 신분증 발급하고 있어

  • 6 years ago
베네수엘라 — 수상한데요, 그렇지 않나요?

베네수엘라의 새로운 신분증이 중국의 스마트카드에서 영감을 받았나본데요,이는 베네수엘라 정부로 하여금 시민의 사회적, 정치적 그리고 경제적 행동을 추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베네수엘라는 처음에는 RFID칩이 내장된 카드를 원했습니다. 이 칩은 위치와 데이터 추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결국, 베네수엘라는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의 텔레콤 대기업인 ZTE가 개발한 QR코드를 이용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ZTE는 또한 이 신분증 카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는데요, 이 카드는 고용, 수입, 부동산, 의료기록 및 정치당소속 등의 정보와 연결되어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예전에는 이 카드의 사용을 장려하려 카드소지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는데요, 예를 들어 엄마의 날 보너스와 같이 현금으로 상금을 주는거죠.

시민들은 현재 의료비, 연금, 음식 및 연료지원과 같은 공공혜택을 받기 위해 이 카드를 어쩔 수 없이 발급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협박이라고 묘사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사회당의 창시자인 헥터 나바로 씨는 이 카드를 가지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카드가 없는 자들에 비해 더욱 많은 권리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베네수엘라의 야당의원인 마리엘라 마갈란스는 예전에는 미등록 시민들에게서 보조음식 박스의 혜택을 박탈했는지 조사했으며, 정부는 이러한 압력에 취약한 자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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