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우익 홍보회사 고용해 한 억만장자에 진흙칠하려

  • 6 years ago
캘리포니아, 먼로 파크 — 페이스북이 지난 11월 21일 수요일 우익 홍보회사를 고용하여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씨를 조사하도록 했음을 시인했습니다. 조지 소로스 씨는 공개적으로 페이스북을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의 공공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인 엘리엇 슈라지 씨는 우익 리서치 회사인 디파이너스 퍼블릭 어페어를 고용했다 어쩔 수 없이 지뢰를 밟았습니다. 이는 테크크런치에 의해 처음 보도된 메모를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슈라지 씨는 지난 2018년 1월, 투자자이자 자선가인 조지 소로스 씨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페이스북을 공격했고, 우리를 사회의 위협적인 존재라고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프리덤이라고 불리는 한 단체가 페이스북에서 떠올랐는데요, 페이스북이 답을 뒤져내려 디파이너스라는 그 우익회사를 보냈죠.

디파이너스는 소로스 씨가 명백히 단체일부에 돈을 대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CEO인 마크 주커버그와 COO인 셰릴 샌드버그 씨 둘다 그들은 뉴욕타임즈에 의해 이 소식이 전해질 때까지 디파이너스를 고용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즈 보도가 샌드버그 씨의 기억을 건드린 듯 한데요, 샌드버그 씨는 이후 디파이너스의 일을 직장에서 들어본 적이 있다며 부인했던 자신의 말을 철수하려했습니다.

샌드버그 씨는 그들이 우익 홍보회사를 고용한 이유가 소로스 씨에 대한 반유대주의 음모설을 퍼트리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소로스 씨에다 진흙칠을 하려고 했다고 해도 참 구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