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꺼림칙한 인공지능 뉴스앵커 공개

  • 6 years ago
중국, 우전 — 가짜뉴스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중국의 가상 뉴스앵커 만나보실까요? 좀 불안불안하네요.

신화통신은 인공지능 뉴스앵커를 만들기 위해 검색엔진인 Sogou.com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것들은 뉴스를 전달하는 디지털 합성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합성물들은 실제 신화통신 사회자의 흉내를 냅니다. 그러나 표정과 입술 움직임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합성되고 애니메이션화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상앵커들은 인간 에디터들이 프로그램에 써넣은 문장이라면 그 어떠한 문장이라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인간 앵커가 녹음한 음성을 통해 만들어진 합성음성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신화통신에는 인공지능앵커가 둘 있는데요, 하나는 영어로 전달하고, 하나는 중국어로 전달한다고 합니다.

신화통신은 이들이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 딱 붙어 24시간 동안 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렇게 함으로써 제작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신화통신 측은 가상앵커들이 인간앵커들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뉴스를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만, 이 방송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 것이 가짜뉴스라는 것을 압니다.

마찬가지로 전문가들도 이 컴퓨터화 된 목소리와 따분한 전달이 시청자들이 신뢰를 받는 공인으로 비추어지는 앵커와 형성하는 유대감을 망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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