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경남 미세먼지 '나쁨'…내일 밤부터 '겨울비'

  • 6년 전

◀ 앵커 ▶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대부분 해소됐지만 충북과 경남, 제주는 오늘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차츰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바람이 부는 덕분에 미세먼지가 많이 해소됐습니다.

제주에 새벽까지는 황사가 관측됐지만 지금은 황사 관측 되는 지역은 없고요.

이에 따라서 황사 영향권에서는 모두 벗어났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오늘도 충북과 경남, 부산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다행히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지역은 공기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또 한낮 기온은 대부분 10도를 웃돌면서 예년 이맘때보다도 온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차츰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겨울비 치고는 양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는 내일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까지 확대가 되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 새벽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의 양도 많고 길이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이 돼서야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로는 찬공기가 쏟아져 내려오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선까지 떨어지겠고 일부 지역은 영하 10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해안 곳곳으로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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