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국경장벽,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까지 위협할 수 있어

  • 6 years ago
미국 — 트럼프의 국경장벽이 환경에 그닥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만일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한 국경장벽이 공사에 들어간다면, 이는 텍사스의 동식물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NPR뉴스에 따르면, 연방지출안인 지난 9월 승인되었다고 바는데요, 여기에는 빠르면 2월에 시작될 수도 있는 국경장벽건설을 위한 2019년분의 자출금액 16억달러, 한화 약 1조6천억원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지난 10월, 미국토안보부는 국경장벽건설이 진행될 수 있게,공공토지, 야생동물 및 환경을 보호하는 법 28가지에 보류판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7월, 과학자들은 국경장벽이 서식지를 산산조각내고, 제거하고, 해칠 것이라며 국경장벽이 야생동물들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국경장벽이 물과 먹이에 대한 접근과 철새의 이동을 막을 것이라고 합니다.

한 웹사이트(Phys.org)는 지난 3월 다른 연구원들이 Frontiers of Ecology and the Environment라는 저널에 글을 게재하겨, 국경장벽이 생태계(Tamaulipan thornscrub ecosystem)를 점점 더 망치게 될 것이라며 우려심을 표했습니다.

영향을 받게 될 다른 종들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화인 사파타(Zapata)라는 다년초와 위스커부시 선인장(whiskerbush cactus)이 있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물리적인 장벽과 그에 따른 도로를 제한함으로써 부정적인 영향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동물들과 전자센서가 통과할 수게 해주는 구조물과 같은 대안들이 고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