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러 법원, 우크라 함정 승조원 3명 '2개월 구속'

러시아 법원이 지난 25일 나포한 우크라이나 함정 승조원 3명에 대해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러시아 해상을 침입한 혐의가 적용됐는데, 이번 사태에 대해 국제사회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나포된 우크라이나 승조원은 모두 24명으로, 부상 때문에 입원중인 3명을 제외한 21명이 크림반도 동부 러시아 군부대에 억류돼 있는데요.

러시아 법원은 어제 승조원 3명에 대해 2개월의 구속 판결을 내린데 이어 나머지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영장실질심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크림반도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격화되자, 독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의 4자 회담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