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용 아이폰 엿듣고 있어

  • 6 years ago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철통보안인 백악관 핫라인 대신 계속해서 보안이 허술한 아이폰으로 친구들과 계속 이야기할 것으로 보이네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폰 3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대는 안보국이 개조를 해줘 좀 더 안전한 반면, 나머지 한대는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아이폰이라고 합니다.

익명의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3대의 휴대폰들 중 한대도 완전히 안전하지 않아, 중국 및 러시아 스파이가 이미 엿듣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친구들의 리스트를 모으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무역전쟁과 같은 것에 대한 대통령의 태도에 실지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당연히 러시아측은 중국이 그 재미를 홀랑 혼자만 보게 내버려두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 러시아도 또한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겠죠.

미국측에 다행스러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대부분이 비교적 얄팍하고, 일급비밀 브리핑에 대한 흥미가 없으니 비밀이라고는 새어나갈게 없겠죠.

당연히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다 뉴욕타임즈를 쏘아댔는데요, 이러한 보도는 가짜라고 부르며, 그는 정부의 승인을 받은 철통보안라인을 쓰기를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안된 일이지만, 그 트위터는 아이폰에서 보낸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