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관제타워에 남아 비행기 착륙 돕다 세상을 떠난 관제사, 수백명의 생명 살려

  • 6 years ago
진정한 영웅이네요.

에어나브 항공사의 관제사, 안토니우스 구나와아궁 씨는 무티아라 알 주프리 공항에서 사망했습니다. 그가 근무하던 9월 28일, 센트럴 술라웨시에 7.4진도의 지진이 강타했습니다.

안토니우스 씨의 영웅담은 현재 대중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그가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공항관제타워에 남아 바틱에어 조종사를 안내하는 자신의 임무를 다했기 때문입니다.

스카이 뉴스라는 웹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바틱 에어 조종사는 안토니우스 씨의 안내 덕분에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토니우스 씨는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팔루에 있는 무티아라 시스 알 주프리 공항의 과제탑 안에서 바틱에어의 착륙을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안토니우스 씨는 떠나기는 커녕 관제탑에 남았습니다. 다른 직원은 내려가 목숨을 구했죠. 그는 바틱항공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하는지를 확실히 하고 싶어했습니다.

에어나브 인도네시아의 디렉터인 노비 리얀토 씨는 사실상 안토니우스 씨가 바틱에어에게 길을 안내하고서는 탑에서 내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4층으로 내려왔을 때, 탑이 무너져, 어쩔 수 없이 탑에서 뛰어내려야했다고 합니다. 뛰어내린 결과, 안토니우스 씨는 몇군데게 골절상을 입었으나, 여전히 숨은 쉬었다고 합니다.

안토니우스 씨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나, 팔루 지역의 병원 상태가 그를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또한 헬리콥터로 칼리만탄으로 이송되었으나, 그의 목숨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없었습니다.

Kompas.com의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 장관인 부디 카르야 수마디 씨는 그의 행동에 대해 정부의 교통부 영웅상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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