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다 속에 타이어 쏟아붓는다는 환경보호계획 실패, 다시 수거 중

  • 6 years ago
프랑스 — 80년대에도 바보같은 생각일텐데 지금은 더하죠.

프랑스는 해양생태계 복구에 실패하고 해양오염이 시작되면서, 지난 1980년대, 프랑스 해안에서 떨어진 지중해로 타이어 2만5천개를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시작해서 다이버들과 특별제작보트가 칸과 앙티브 사이의 해안선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고무타이어 수백개를 수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아이디어는 타이어를 해양생물들의 피난처과 산호초가 자랄 기반으로 삼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뿐더러, 지난 2005년 나이스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타이어에서 중금속과 같은 독성화학물질이 바다 속으로 침출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타이어 2천5백개가 제거되어 청소가 안전하게 끝났습니다. 타이어 대략 만개가 향후 몇주에 걸쳐 제거될 계획이며, 2019년 2분기에 남아있는 타이어 만2천5백개를 제거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제거된 타이어들은 재활용센터에 보내져, 작은 조각으로 분해돼 건설현장에서 이용되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