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 박테리아로 유전병 치료될지도

  • 6 years ago
메사추세츠 — 과학자들이 페닐케톤뇨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법 실험에 성공해, 합성생물학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페닐케톤뇨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고기나 치즈와 같은 음식 속의 단백질을 피해야만 합니다. 이들의 몸은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을 분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신로직(Synlogic)의 연구팀은 현재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유전공학적으로 만들어진 프로바이오틱을 이용한 인간대상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 치료법은 SYNB1618이라고 불리며, 프로바이오틱 대장균 니슬(Escherichia coli Nissle)의 변형된 버전입니다.

연구팀은 SYNB1618 치료는 두단계라고 전했습니다. 첫번째 단계는 환자 혈중 페닐알라닌을 통제하는 것이며, 두번째 단계는 환자식단에 여유를 주어 자연단백질을 서서히 추가하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첫 결과가 내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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