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인 "한국서 받아주지 않으면 더 갈 곳 없다"…난민 인정심사 시작
"한국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더는 갈 곳이 없습니다."
제주에서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레질라(35·여)씨는 난민심사 일정 문의 차 25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을 찾아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레질라씨는 "서울 등 다른 곳에 가서 취업해 돈을 벌면서 고향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다리겠다"며 "난민 인정 전에 제주도에서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도록 한 출도 제한 조처를 풀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예멘인 등 난민신청자들에 대해 인정심사가 시작됐다.
인정심사는 심사관과 통역직원이 개별적으로 심층 면접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onhapnews.co.kr/
◆현장영상 페이지→ http://www.yonhapnews.co.kr/video/2621010001.html?m=field&template=5570
◆카드뉴스 페이지 → http://www.yonhapnews.co.kr/digital/4904000001.html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
"한국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더는 갈 곳이 없습니다."
제주에서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레질라(35·여)씨는 난민심사 일정 문의 차 25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을 찾아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레질라씨는 "서울 등 다른 곳에 가서 취업해 돈을 벌면서 고향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다리겠다"며 "난민 인정 전에 제주도에서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도록 한 출도 제한 조처를 풀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예멘인 등 난민신청자들에 대해 인정심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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