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곤두박질치며 기내압력 뚝, 승객 33명 병원행

  • 6 years ago
더블린 — 아일랜드의 더블린 발 크로아티아 행 라이언 에어189명의 승객들은 아마도 그들이 최종목적지를 향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이들은 거의 중간쯤 알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기내압력이 떨어졌습니다.

라이언에어에 따르면 산소마스크가 내려왔고, 이후 비행기가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으로 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하강하던 7분간의 시간 동안, 이 비행기의 고도는 3만7천 피트에서 만피트로 뚝 떨어졌습니다. 마치 롤러코스터가 죽음을 향해 냅다 달리는 것으로 들리네요.

다행스럽게도 이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승객들 중 33명이 갑작스런 압력감소로 메그꺼움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일부 여행자들은 코, 입 그리고 귀에서 피가 흘러나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다음날 아침 다른 비행기로 갈아탔다고 합니다.

22명은 비행기를 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크로아티아로 버스로 이동했고, 일부 사람들은 그들의 여정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승객들은 비행기 승무원들과 적십자 측이 이번 사태를 다루느라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전했지만, 라이언항공사는 공감을 해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아일랜드의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는 그 어떠한 부적절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며 부인했고, 사람들은 아이들이 점심을 못먹거나 물을 마시지 못한채였으며, 일부 승객들은 공항에서 잠을 자야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13일 금요일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그냥 미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