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코골이 환자, '양압기' 월 2만 원대로 대여 外

  • 6년 전

▶ 코골이 환자, '양압기' 월 2만 원대로 대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만 지난해 51만여 명에 달했다는데요.

혹시 지난달부터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에 대한 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 알고 계신가요?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쓰이는 양압기의 경우, 예전엔 구매하는 데 약 250만 원, 대여 비용은 한 달에 30만 원에 달했지만, 지난달부터 본인 부담률이 20%로 낮아지면서 양압기 대여료는 월 1만~2만 원대, 마스크는 1만 원대로 줄었습니다.

또, 수면 상태를 알아보는 수면다원검사비용도 기존에는 70만 원 가까이 들었지만 건강 보험이 적용되면서 10만 원대에 가능한데요.

수면 장애가 의심되는 분들이라면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복고 열풍에 '중고 의류' 인기

사회 전반으로 불어닥친 복고열풍 때문일까요?

중고 의류인 구제 옷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국 구제 상점과 시장에 다시 사람이 몰리고 있다는데요.

잘만 고르면 저렴한 가격에 캐주얼과 정장 등 다양한 스타일의 개성 넘치는 옷을 모두 구할 수 있다는 게 구제의 매력이라고 합니다.

의류뿐 아니라 가방과 신발, 액세서리도 살 수 있고요.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이름만 대면 알만한 수입 명품도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제 옷은 환불이나 교환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요.

반드시 빨아 입어야 하는데요.

구제 옷 상당수는 국내와 해외 의류수거함에서 수거된 옷으로, 새것처럼 보여도 세탁이나 다림질 등 위생 관리가 제대로 안 돼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20대 새치…'대사증후군' 때문?

동양인은 30대 후반부터 흰머리가 나는 게 일반적이지만 새치 때문에 고민하는 10대와 20대도 많은데요.

이른 나이에 생기는 새치는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과 관련이 깊다는 국내 병원 연구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2개 이상이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새치가 발생할 위험이 1.7배 높게 나타났다는데요.

세포에 쌓인 산화스트레스가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서 새치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른 새치를 예방하려면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대사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자꾸 새치를 뽑으면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뽑지 말고 바짝 자르거나 염색을 하는 게 낫다고 하네요.

▶ '휴가후유증' 빨리 극복하려면?

즐거웠던 여름휴가가 끝나고 휴가후유증에 시달리는 분들 있을 텐데요.

흐트러진 생활리듬을 빨리 되찾으려면 휴가를 다녀오고 일주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행 후 하루 정도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서 일상으로 복귀할 준비를 해야 하고요.

평소보다 한두 시간 일찍 잠을 청해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너무 피곤하다면 점심시간에 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레포츠 활동이나 장시간 비행으로 근육에 쌓인 피로를 푸는 데는 스트레칭과 온찜질, 반신욕이 도움이 되고, 휴가가 끝나고 일주일은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나 술자리는 피해야 하는데요.

생체 리듬을 깨뜨리고 수면을 방해해서 피로감만 커진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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